[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P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이 완전체로 모여 콘서트를 연다.

2PM은 6월 2일 오후 8시,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6시 그리고 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7시, 11일 오후 6시 등 6회에 걸쳐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6Nights’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24일~26일, 3월 3일~5일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중이던 콘서트가 멤버 JUN. K의 부상으로 취소된 데 따른 재공연. JUN. K는 2월 26일 공연 중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와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고, 이에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된 공연에 대한 환불 조치를 하고 공연을 취소했었다.

당시 사흘째 콘서트에서 발생한 JUN. K의 사고 때문에 나머지 공연을 취소했지만 JYP는 그간 2PM를 믿고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총 6회로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공연에는 현재 재활치료를 받으며 회복중인 JUN. K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2PM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6집 ‘GENTLEMEN’S GAME’ 활동 후 개별 활동에 주력하며 사랑받고 있다. JUN. K는 지난 1월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팬들과 만났고, 준호는 17%를 상회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서율’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호평을 받고 인기몰이중이다. 택연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시간위의 집’에서 배우 김윤진과 연기호흡을 맞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또 우영은 4월 5일부터 삿포로를 시작으로 두번째 일본 솔로투어 ‘Party Shots’을 진행중이며 닉쿤은 JYP픽쳐스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캐스팅된 상태다. 지난해 JTBC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찬성은 6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상연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멤버들의 활발한 개별 활동 중 갖는 이번 콘서트는 ‘완전체’로 공연에 나서는 2PM, 또 지난번 JUN. K의 사고로 아쉽게 중단됐던 무대를 다시 팬들이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2PM과 팬들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콘서트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오는 24일 팬클럽 선예매, 27일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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