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한끼줍쇼’ 걸스데이 / 사진제공=JTBC

“레전드로 꼽히는 회차가 될 겁니다.”

걸스데이 혜리와 민아는 최근 JTBC ‘한끼줍쇼’ 촬영에 참여, 이경규·강호동과 함께 쌍문동에서 저녁 한 끼 얻기에 도전했다.JTBC ‘한끼줍쇼’ 윤현준 CP는 텐아시아에 “혜리가 출연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쌍문동이었다”며 “일찍이 쌍문동을 답사했지만 혜리와 함께 가려고 5개월 넘게 아껴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 CP는 “민아는 워낙 예능을 잘하는 친구인데다가 ‘미녀 공심이’ 등 드라마에 출연해 장년층에게도 인지도가 있다. 이번에 걸스데이가 컴백하게 돼 일정을 맞춰 밥동무(게스트)로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끼줍쇼’의 밥동무로 여러 차례 여자 아이돌들이 출연했었다. 구구단 세정·AOA 설현은 단독으로 출연했고, 소녀시대 수영·우주소녀 성소·나인뮤지스 경리·EXID 하니는 이특·김종민·서장훈·김용만과 함께 밥동무로 나섰다. 그러나 밥동무 두 사람이 모두 여자 아이돌인 것은 쌍문동 편이 처음이다.윤 CP는 “여자 아이돌만 출연해 ‘그런데요?’의 연속이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다. 하지만 아이돌만의 맛이 있었다”며 “굉장히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 쌍문동 편은 손에 꼽힐 만한 에피소드가 될 거라 자신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강조했다.

걸스데이 혜리와 민아가 밥동무로 출연하는 ‘한끼줍쇼’는 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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