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강현 / 사진제공=악어컴퍼니

배우 박강현이 ‘나쁜자석’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강현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나쁜자석'(연출 추민주)의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배우들은 어떻게 접근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공연을 하는 기간 동안 맡은 인물로 산다”고 말했다.그는 극중 프레이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박강현은 “연기는 나로부터 시작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푹 빠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바쁘게 살아가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무언가를 다시 기억해낼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쁜자석’은 더글라스 맥스웰의 ‘Our bad magnet’을 원작으로,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 밀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쓸쓸함을 담아낸다. 문태유 송광일 오승훈 박은석 박강현 이창엽 안재영 배두훈 손유동 강정우 우찬 최용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8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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