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피고인’ 포스터 / 사진제공=SBS

‘피고인’이 시청률 30%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

SBS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이 어느덧 4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성의 통쾌한 반격이 시작,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피고인’은 남은 동안 높디높은 시청률 30%의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지난 7일 방송된 14회가 평균 26.1%, 최고 29.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는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이자, 마의 시청률 30%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눈앞에 둔 기록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으로 방영된 ‘피고인’의 출발에는 뜨거운 기대만큼 크고 작은 우려들이 뒤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전작의 대히트와 더불어 다소 묵직한 주제와 소재가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와 닿을 수 있을지 쉽사리 예측하기 힘들었기 때문.

그러나 잘 빠진 1회가 공개된 직후, 대중의 우려는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로 뒤바뀌기 시작했다. 이를 입증하듯, 16.3%의 시청률로 시작한 ‘피고인’은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려갔고, 14회가 방송된 현재까지 동시간대 공중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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