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사진제공=SBS ‘꽃놀이패’

‘꽃놀이패’ 서장훈과 안정환이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의 아재연합 서장훈, 안정환이 멤버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일 방송분에서 멤버들의 작전으로 인해 단둘이 흙길에 남아 취침한 바 있다. 이에 서장훈과 안정환은 “멤버들을 아예 모르는 사람 취급하겠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를 그대로 실천했다.

오프닝이 시작되자, 서장훈과 안정환은 먼저 와있던 멤버들을 무시하고, 그 앞에 서서 ‘꽃놀이패’ 구호를 외쳤다. 갑작스런 아재들의 냉대에 조세호를 비롯한 멤버들은 “함께 하자”며 다가갔지만, 서장훈은 “실례지만 촬영 중이니 비켜 달라”고 해 나머지 멤버들을 안절부절 못하게 했다.

이때 어색한 분위기 속 게스트 경리가 등장했고, 서장훈을 향해 “항상 화가 나 있다”고 일침을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원주 빙벽대첩’을 기점으로 소홀해졌던 서장훈과 안정환은 다시 뭉쳐다니며 촬영 내내 담양의 절경을 함께 즐겼다.

특히, 담양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에서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둘만의 우정을 돈독히 다졌고, 여행을 즐기는 도중에도 멤버들을 향한 복수 계획을 세우는 등 끈끈한 아재연합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꽃놀이패’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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