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태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감성보컬’ 태연이 돌아왔다.

소녀시대 태연은 28일 정오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파인(Fin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태연의 첫 정규 앨범이자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태연의 매력이 가득 담긴 앨범이다.타이틀곡 ‘파인’은 얼터너티브(Alternatvie) 장르의 곡으로 ‘아이(I)’ ‘레인(Rain)’ ‘일레븐 일레븐(11:11)’ 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태연의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성 표현이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무엇보다 ‘파인’의 핵심은 가사다. ‘괜찮다’는 뜻의 제목과 달리 이별 후 여전히 연인을 잊지 못해 속으로 아파하는 감정들을 솔직 담백하게 표현했다.

“하루 한 달 일 년 그쯤이면 / 웃으며 추억할 거라 했지만 / 나는 아니야 쉽지 않을 것 같아 / 여전하게도 넌 내 하루하루를 채우고 / 아직은 아니야 바보처럼 되뇌는 나 / 입가에 맴도는 말을 삼킬 수 없어 It’s not fine.”

태연 ‘파인’ 뮤직비디오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이별에 아파하는 모습은 뮤직비디오에서도 드러난다. 헤어진 남자 친구에게 습관적으로 전화를 걸고, 행복했던 과거와 이별을 겪은 지금이 감각적으로 교차되며 ‘파인’의 쓸쓸한 감성을 강조한다.

태연은 지난 2015년 10월 ‘아이(I)’를 발표하며 소녀시대의 리더가 아닌 보컬리스트로 발돋움했다. 그가 발표한 음원들은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며 ‘믿고 듣는 태연’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이번 첫 정규앨범은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선주문 수량만 11만장이 넘어 의미를 더한다.

태연은 오는 3월 3일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파인’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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