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걸그룹 여자친구가 오는 3월 6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해 7월 첫 번째 정규앨범 ‘LOL’ 발표 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정상급 아이돌의 컴백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여자친구의 컴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워청순→?, 여자친구의 새로운 도전
여자친구는 소녀 콘셉트와 감성적인 가사를 통해 청순한 면모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역동적 군무를 소화했다. ‘파워청순’은 이를 일컫는 신조어로 여자친구를 상징하는 말이 됐다. 크게 섹시와 청순으로 구분되는 현재 걸그룹 시장에서 자신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자친구의 이미지가 ‘파워청순’으로 고착화되는 것을 우려하며 여자친구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파워청순’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롱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쏘스뮤직은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기존 모습과 다른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고 예고했다. 지난 22일 ‘가온차트 어워즈’에 참석한 여자친구의 모습에서도 변화를 짐작할 수 있었다. 올 블랙의 짧은 의상과 달라진 헤어스타일은 컴백을 예고한 여자친구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케 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지난 2016년 ‘시간을 달려서’로 음악방송 15관왕, ‘너 그리고 나’로 14관왕을 차지하며 걸그룹 최초로 한 해 동안 2곡으로 10관왕 이상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1년 동안 총 29관왕은 2015년 4곡으로 32관왕을 기록한 엑소에 이어 최다 트로피 역대 2위이며, 걸그룹 중에선 역대 최다기록이다.
지난해 역대급 기록을 완성했던 여자친구는 2017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이번 앨범에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하지만 타이틀곡은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만큼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을 만한 노래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쏠렸다.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걸그룹 여자친구가 오는 3월 6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해 7월 첫 번째 정규앨범 ‘LOL’ 발표 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정상급 아이돌의 컴백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여자친구의 컴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워청순→?, 여자친구의 새로운 도전
여자친구는 소녀 콘셉트와 감성적인 가사를 통해 청순한 면모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역동적 군무를 소화했다. ‘파워청순’은 이를 일컫는 신조어로 여자친구를 상징하는 말이 됐다. 크게 섹시와 청순으로 구분되는 현재 걸그룹 시장에서 자신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자친구의 이미지가 ‘파워청순’으로 고착화되는 것을 우려하며 여자친구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파워청순’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롱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쏘스뮤직은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기존 모습과 다른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고 예고했다. 지난 22일 ‘가온차트 어워즈’에 참석한 여자친구의 모습에서도 변화를 짐작할 수 있었다. 올 블랙의 짧은 의상과 달라진 헤어스타일은 컴백을 예고한 여자친구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케 했다.
여자친구/ 사진제공=쏘스뮤직
◆ 여자친구 음원파워, 이번에도 유효할까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너 그리고 나’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시간을 달려서’와 ‘오늘부터 우리는’은 지난해 가온차트 기준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는 여자친구의 음원이 방송 활동 당시에만 사랑 받는 것이 아니라 활동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특히 여자친구는 지난 2016년 ‘시간을 달려서’로 음악방송 15관왕, ‘너 그리고 나’로 14관왕을 차지하며 걸그룹 최초로 한 해 동안 2곡으로 10관왕 이상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1년 동안 총 29관왕은 2015년 4곡으로 32관왕을 기록한 엑소에 이어 최다 트로피 역대 2위이며, 걸그룹 중에선 역대 최다기록이다.
지난해 역대급 기록을 완성했던 여자친구는 2017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이번 앨범에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하지만 타이틀곡은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만큼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을 만한 노래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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