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제시카 알바 / 사진=텐아시아 DB

태원엔터테이먼트 측이 영화 ‘장사리 전투’의 제시카 알바 캐스팅과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제시카 알바의 미국 에이전시 측이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장사리 전투’에 제시카 알바 캐스팅은 사실이 아니라며 난색을 표했다고 보도했다.이에 태원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6일 텐아시아에 “캐스팅과 관련해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태원 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장사리 전투’에 제시카 알바를 캐스팅하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고, 이를 알게 된 에이전시 측이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연락을 받은 적 없다”고 입장을 표명한 상황. 정태원 대표는 캐스팅을 추진 중이며 아직 정식 출연을 제안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아직 시나리오가 완성된 상황도 아니다.

태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시카 알바에게 미국 중군기자 마거릿 히긴스 역을 제안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거릿 히긴스는 6.25 전쟁 당시 전장을 누비며 활약한 미국 중군기자로 당시 겨엄을 바탕으로 쓴 ‘한국전쟁’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이다.

‘장사리 전투’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6.25 전쟁을 다룬다.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그릴 예정이다. 앞서 ‘인천상륙작전’에는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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