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민서, 박선호 /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캡처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사고를 당한 김민서가 박선호앞에 쓰러지면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는 재민을 데리고 태화루로 가게되는 모아(김민서 분)의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다 다시금 회사로 출근했던 그녀는 책상이 치워져 있음을 알고는 곧바로 도훈(이인 분)을 찾아가 이를 따지기도 했다.이후 그녀는 고모 숙자(이응경 분)의 집으로 퇴근했다가 때마침 찾아온 도훈 때문에 당황스러워하는데, 이때 숙자가 회초리로 그의 종아리를 내리치며 훈계를 하자 그녀 또한 눈물을 흘리기에 이르렀다.

날이 바뀌고 회장실로 찾아간 모아는 신회장이 보는 앞에서 명숙이 재민이를 뺏을까봐 집으로 못들어간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이로 인해 화가 치민 명숙은 본격적인 이혼소송을 예고하고는 재민을 빼돌리기 위한 계략을 짰다.

이를 알 리가 없던 모아는 재민을 납치하는 차를 발견하고는 뒤쫓다가 명숙이 보낸 의문의 사나이에 붙잡힐 위기에 처했고, 이를 벗어나려다가 그만 전봇대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고 말았다. 특히, 마침 경찰이 등장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던 그녀는 어느덧 남구(박선호 분)의 차 앞에서 쓰러지면서 이후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인 것이다.한 관계자는 “아들 재민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모아가 그만 사고를 당했고, 이 와중에 남구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다”라며 “과연 이 둘의 만남이 앞으로의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33회분에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0.7%로 아침극 최강자 자리에 오른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35회분은 7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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