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신서유기3’ / 사진=방송화면 캡처

뛰는 규현·안재현 위에 나는 강호동이 있었다.

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계림 여행 마지막 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밤이 저물기 전 나영석 PD는 다음날 알람시계를 가지고 있는 방의 주인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겠다는 기상미션을 제시했다.폭탄 알람시계를 선점한 규현·안재현은 베개로 위장해 강호동·은지원 방에 숨겼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방문을 닫고 끝까지 알람시계를 가지고 있다가 2분 전 투척하는 심리전을 시도했다.

모두 규현·안재현의 작전대로 움직이는 듯 했다. 그러나 알람시계는 자신들의 승리를 예상한 규현·안재현의 방에서 나왔다.

8시 10분 전 강호동이 숨겨둔 알람시계를 발견한 것. 강호동은 알람시계를 규현·안재현 방의 테라스에 숨겨두고 규현과 안재현의 작전대로 속아주는 맹연기를 펼친 것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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