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제공=MBC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배님 공포증’을 호소했다.
지난주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로 출연한 ‘내친구 로봇덕후’에게 “저보다 후배다.”, “ 저 분 보다 (샤이니) 태민 선배님이 더 춤을 잘 추신다.”는 추리를 했던 방탄소년단 지민은 ‘로봇덕후’의 정체가 지민보다 선배인 가수 천둥으로 밝혀지자 주저앉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명 선배님 공포증에 사로잡힌 방탄소년단 지민은 이번 주에도 아이돌 추리를 조심스럽게 펼쳤다. “복면가수들 중에 아이돌이 있냐?”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지민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되려 복면가수에게 “아이돌이냐”라고 되물어 MC 김성주와 복면가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아직 선배님 공포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그의 귀여운 모습은 판정단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 ‘피 땀 눈물’ 댄스로 남성다움을 폭발시켰던 ‘팥의 전사 호빵왕자’. 그가 솔로곡 때 숨겨놓은 실력을 폭발시키며 엄청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에 푹 빠진 연예인 판정단들은 “편의점 호빵을 봐도 설렐 것 같다”, “댄스에도 흔들리지 않을 탄탄한 발성을 가지고 있다”, “라이브가 맞냐 립싱크인줄 알았다”며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모두 완벽한 모습의 호빵왕자를 극찬했다.
연예인 판정단들을 흥분시키고, ‘피 땀 눈물’이 아닌 ‘팥 땀 눈물’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호빵왕자의 무대는 무엇일지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에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