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바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S.E.S. 바다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SNS를 통해 친필 손편지를 공개,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필로 쓴 손편지를 공개하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그는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오래 머물렀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뒀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습니다.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며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릴게요. 계속 깊고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지난해 9월 9세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지난해 초부터 성당을 함께 다니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서울의 한 성당에서 혼배 미사 형식으로 진행된다.이하 바다가 직접 쓴 손 편지.

바다 손편지 /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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