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샘해밍턴, 샘오취리 / 사진제공=SBS ‘자기야-백년손님’

‘백년손님’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도배에 나섰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호주 사위’ 샘 해밍턴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와 함께 처갓집에서 도배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국민 문제 사위 샘 해밍턴은 장모의 부탁으로 처갓집 도배를 떠맡게 된다.

샘 서방은 혼자서 일을 하기 싫어 지원군으로 평소 절친한 사이의 샘 오취리를 부른다. 샘 오취리는 샘 서방의 처가 첫 방문에 선물을 들고 오는 모습으로 “한국인이 다 됐다”며 장모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도배에 나선 두 남자는 허세를 떨었던 것과 달리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벽지에 발라야 하는 풀을 벽에 바르는 등 실수를 이어가 무사히 도배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이 날 장모 허여사가 “샘”이라고 부르자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 두 남자가 모두 대답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름은 같지만 사위 샘 해밍턴과 달리 싹싹한 모습을 보이는 오취리에게 장모 허 여사의 폭풍 칭찬이 이어지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샘 서방의 반응에 출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15일 밤 11시 10분 방송.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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