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캐롤' 이유리 "매력적인 캐릭터라 선택"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오!캐롤’ 이유리 포스터/사진제공=쇼미디어그룹

배우 이유리가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이유리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캐롤’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극중 캐릭터가 욕심이 났던 캐릭터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캐롤’에서 발랄한 가수 지망생 로이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유리는 “로이스는 환상 속에 빠져 있는 인물로, 즐겁고 유쾌하다. 자기 세계가 분명한데, 그런 점들이 부럽다”며 “로이스의 사랑스러움과 밝은 모습을 표현하며 기분이 즐거워진다”고 설명했다.

‘오!캐롤’은 팝가수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뮤지컬로, 미국에서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휴가지에서 펼쳐지는 6인의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와 친숙한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남경주, 전수경, 서영주, 서범석, 김선경, 정상윤, 이유리, 임강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