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이요원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불야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불야성’ 이요원이 자신의 숨은 성격을 밝혔다.

이요원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제작발표회에서 “센 캐릭터가 안 어울린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좀 둥글둥글하게 생긴 편이라 그렇게 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사실 저한테 차가운 면도 많은데 이번 역할을 통해 그런 모습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맡은 서이경은 욕망과 야망을 대놓고 드러내는 캐릭터다. 그 모습이 정말 멋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또 서이경을 동경하는 세진이라는 인물도 있지 않나. 두 번 다시 나오기 힘든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부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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