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제공 :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 방송화면 캡쳐
드라맥스(Dramax) 수목 미니시리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이 대놓고 설레는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1%의 어떤 것’에서 하석진(이재인)과 전소민(김다현)이 극강의 커플케미로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것.
이날 두 사람은 호텔에서 부딪히게 되며 우연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하석진의 할아버지 주진모(이규철)가 하석진에게 자신을 조건 없이 도와준 전소민과 결혼하면 전 재산을 상속해 주겠다는 유언장을 공개, 본격적인 계약 로맨스의 서막을 알려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하석진과 전소민의 티격태격 케미는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유언장을 들고 다짜고짜 전소민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간 하석진의 안하무인과, 이에 맞서는 전소민의 당돌함은 앞으로 이들의 계약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더불어 극 초반 삽입된 두 사람의 아기자기한 삽화는 이들의 로맨스를 달달하게 뒷받침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원작의 매력적인 설정에 2016년의 신선함을 더한 현고운 작가의 대사, 순정만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은 첫 화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더욱 업그레이드 된 로맨스와 캐릭터의 매력으로 돌아온 ‘1%의 어떤 것’은 정통 로맨스를 찾아 헤맸던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하석진과 전소민의 극강의 케미는 ‘新(신)로코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다음 방송을 향한 구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현(전소민)은 이규철 회장(주진모)의 유산 상속 조건이 재인(하석진)과의 결혼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러나 재인 역시 “어림없는 얘기”라며 맞섰기에 이들의 팽팽한 대립이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6일(오늘) 방송될 2회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하석진과 전소민이 그릴 좌충우돌 바른생활 로맨스의 서막을 알린 드라맥스(Dramax) 수목 미니시리즈 ‘1%의 어떤 것’은 6일(오늘) 오후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