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남지현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쇼핑왕 루이’ 남지현이 서인국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남지현은 19일 서울 상암동 MBC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사실 서인국 오빠와 저는 8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그는 “오빠가 친화력이 정말 좋더라. 8살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처음부터 편하게 대해줬다”며 “둘이 맡은 캐릭터도 한 집에 살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보니 일부러 친해져야겠다는 부담감 없이 자연스럽게 호흡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인국은 “남지현의 가장 큰 매력도 편안함이었다. 제가 장난이 좀 심한 편인데 극 중 캐릭터처럼 친다. 남지현도 그 장난을 캐릭터 성격대로 받아주더라. 아마 가장 빨리 친해졌던 상대 배우인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쇼핑왕 루이’는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었던 남자 쇼핑왕 루이(서인국)가 날개 없는 천사 고복실(남지현)을 만나 돈으로 살 수 없는 사랑의 정서를 귀하게 얻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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