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소희 셰프 / 사진제공=CJ E&M

김소희 셰프가 아이돌과 함께 요리왕을 뽑는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김소희 셰프는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6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하 2016 올푸페)’ 인터뷰에 참석해, 3주 간의 한국 일정에 대해 “길면서 짧다”고 말했다.이날 김소희 셰프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에 왔다. 많은 것을 먹고 배우며 따뜻한 마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방송인이 아니라 대본을 주며 외우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못 한다. 하지만 이번에 추석특집으로 진행되는 MBC ‘아이돌 요리왕’ 녹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소희 셰프는 “요리라는 것은 여자, 어머니가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아이돌들이 음식을 한다면 좋은 인식이 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녹화에서 아이돌들에게 맞고 틀린 것을 가르쳐줬다”며 ‘아이돌 요리왕’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016 올푸페’는 오늘(4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셀럽들과 셰프 군단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최현석·오세득·채낙영·이솔지의 ‘딜리셔스 쿠킹쇼’, 홍윤화·유재화·김풍의 ‘딜리셔스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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