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사랑이 오네요’ 김지영과 이민영이 한 남자를 두고 서로 다른 고민 상담에 들어갔다.

17일 방송되는 SBS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 은희(김지영)와 선영(이민영)은 우주(장동직)의 드럼 연습실에서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선영이 은희에게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자 은희는 요즘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다.마침 민수(고세원)에게 전화가 걸려와 드럼 연습실까지 은희를 데리러 오겠다고 하자 선영은 은희에게 “픽업하러 오는 남자가 생겼다”며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건넨다. 은희는 데이트를 하면 너무 좋고 믿어지지도 않지만, 사실은 겁나고 두렵다며 선영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은희는 자신이 상대방에 비해 너무 부족하고 사연도 있는 여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선영은 은희의 사연이 너무 궁금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룬다.

은희는 선영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선영은 동생이 사귀는 여자가 과거가 복잡한 여자여서 마음에 너무 걸린다며,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는다.

은희와 선영은 서로 동일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줄 감쪽같이 모르고 함께 고민을 들어주며 ‘동상이몽’에 빠진다.드럼 연습하는 선영을 데리러 상호(이훈)가 출발을 하고, 민수도 은희를 데리러 드럼 연습실을 찾을 예정이어서 과연 네 사람이 한 자리에서 운명처럼 만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사랑이 오네요’ 37회는 이날 정상 방송되고, 18일은 방송 미정이다. 이후 19일은 정상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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