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 스틸컷 / 사진제공=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이 ‘맨발의 신부’로 방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 측은 13일 길거리에서 배회하고 있는 은하원(박소담)의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첫 방송에서 강회장(김용건)의 다섯 번째 결혼식에 현민(안재현)의 약혼녀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하원은 신데렐라처럼 화려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결혼식장에서의 웨딩드레스 차림 그대로 길거리에서 홀로 방황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하원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것만 같은 처연한 표정을 지은 채로 추운 날씨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바닥만 주시하며 거리를 걷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원의 ‘길거리 방황’ 장면은 지난겨울이었던 2월 일산의 한 모처에서 진행됐다. 박소담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짧은 드레스만 입고 맨발인 채로 열연을 펼쳐 스태프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실제 횡단보도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 짧은 시간 동안 연기를 펼쳐야 했고, 순식간에 감정을 끌어올리는 놀라운 몰입도를 보였다는 후문이이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이날 오후 11시 15분에 2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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