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신소율, 이도영 / 사진제공=SBS

신소율과 이도영이 ‘취중 키스’에 이어 박력 넘치는 ‘열대야 키스’를 감행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49회에서는 신소율과 이도영이 열대야가 넘실거리는 한강 일대에서 진하게 입을 맞췄다.신소율과 이도영은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유소희 역과 찬우 역을 맡아, ‘티격태격 동창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8회 분에서는 이도영(찬우)이 신소율(소희)에게 “우리 같이 살아볼까?”라고 파격적인 고백을 건네는가 하면, 이도영의 갑작스런 발언에 신소율이 버럭 화를 내는 등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여 관계 진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둘의 열대야 키스 장면은 지난 28일 서울에 있는 한강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신소율과 이도영은 이 날 촬영에서 키스신을 앞두고 각자 외워온 대사들을 곱씹거나 카메라 각도와 동선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집중했다.

이후 큐 사인이 떨어지자 신소율과 이도영은 단번에 소희와 찬우로 변신해 자연스럽게 극중 감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도영의 리드와 신소율의 디테일한 연기가 합을 이룬 달콤한 열연이 펼쳐지면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49회부터 신소율과 이도영의 로맨스가 한층 무르익을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극중 관계가 이대로 멈출지, 더 나아가 연인 이상으로 이어질지 끝까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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