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을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찾아온다.
오는 8월 26일부터 9일간 부산 전체를 코미디와 웃음으로 물들일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2시, 2차 티켓이 오픈되는 것.
이번에 오픈되는 공연들은 개그의 A to Z ‘코미디 드림콘서트’부터 ‘사이다 토크쇼’, ‘투맘쇼’, ‘이리오쇼’, ‘변기수의 뉴욕쇼’까지 총 5개의 공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팀의 무대부터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오직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만의 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돼있다.
먼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공연 무대 중 가장 큰 스케일의 ‘코미디 드림콘서트’는 김영철, 유민상, 김민경, 오나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각 방송사의 코미디언들과 정종철이 활약하고 있는 비트박스팀 ‘비트파이터’, 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합심한 국내 최대의 코미디 갈라쇼로 완벽 웃음 보장 개그와 빵빵 터지는 시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올 해 새롭게 신설된 토크 콘서트 장르인 이성미, 김지선, 김효진의 ‘사이다 토크쇼’, 개그맘 정경미, 김경아의 공감 ‘투맘쇼’는 막강 우먼파워를 가진 여성 코미디언들이 여성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훈남 개그맨 김기리,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의 ‘이리오쑈’ 역시 훈훈한 외모와 달콤한 소통으로 여성관객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할 예정이다.
또한 아주 직설적이고 파격적인 19금 욕으로 관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변기수의 뉴욕쇼’는 방송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공연용 코미디이기에 벌써부터 궁금증과 흥미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차 티켓 오픈 당시, 초청작 ‘이경규쇼’가 1차 판매량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때문에 더 다채롭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2차 티켓팅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차 티켓 오픈 이후에도 국내외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특별 초청한 해외 공연팀인 후안 베수비우스의 ‘칼립소 나이트’와 트리그비 워켄쇼의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는 물론 스위스 몽트뢰의 ‘조크네이션’, 멜버른 페스티벌의 추천작 ‘더래핑마이크’ 등 다양한 해외 공연팀이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아시아 최초, 유일의 코미디 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2차 티켓이 오픈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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