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래몽래인

‘뷰티풀 마인드’가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7회에서는 영오(장혁)가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며 미소 짓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영오와 현성병원의 이사장 현준(오정세)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공개된 사진은 오늘(12일) 방송될 8회의 한 장면으로, 현준의 앞에서 손가락을 접으며 카운트다운을 세는 영오의 냉담한 얼굴이 담겨있다. 특히 영오를 바라보는 현준의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처럼 붉게 충혈되어 있다.

영오는 현준에게 현성병원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의 진범이 채순호(이재룡)라는 사실을 전했지만 현준은 진실을 묵인하고 오히려 영오를 범인으로 몰아가 병원에서 해임시켰다. 때문에 두 사람이 이렇게 다시 마주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뷰티풀 마인드’의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현성 그룹을 배경으로 더욱 치열하고 긴밀한 권력관계와 욕망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뷰티풀 마인드’ 8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