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는 김태우의 왕좌를 노리는 새 가수로 양희은이 등장해 판듀 찾기에 나섰다.이날 양희은은 판듀 후보들을 찾기에 앞서 자신의 대표곡 ‘아침이슬’에 대해 “나는 이 곡을 열아홉 살이 되기 전에 불렀다. 고민이 많은 청춘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는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아침이슬’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초반 즐거운 표정으로 영상을 보던 양희은은 섬세한 감정으로 ‘아침이슬’을 부르는 이들의 모습에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물을 흘렸고 “이게 바로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는 가수가 아닌 부르는 사람이 주인이다”라고 말했다. 연예인 패널들 또한 양희은과 함께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양희은의 말대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준 세 팀의 노래에 양희은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고 “제 노래라고 할 수 없는, 여러분들이 되돌려주신 그 노래의 울림이 저한테도 전해지더라”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양희은은 맑은 미성을 자랑했던 참가자 고3 수험생 후보를 최종 판듀로 선택했고 악동뮤지션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이어갔다.
양희은과 악동뮤지션은 딸에게 속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곡 ‘엄마가 딸에게’를 함께 불렀다. 엄마 역할을 한 양희은의 따뜻한 목소리와 딸 역할을 한 수현의 맑은 목소리가 시작부터 감성을 자극했다.
여기에 엄마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찬혁의 랩이 더해져 더 큰 감동을 안기며 듣는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양희은은 판듀 찾기부터 합동 무대까지 눈물 마를 새 없었던 역대급 무대를 마무리하며 자신도 감격한 모습으로 끝까지 여운을 남겼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가수 양희은 /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캡처
가수 양희은이 ‘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최초로 음악 예능에 출연한 가운데 재미를 넘어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는 김태우의 왕좌를 노리는 새 가수로 양희은이 등장해 판듀 찾기에 나섰다.이날 양희은은 판듀 후보들을 찾기에 앞서 자신의 대표곡 ‘아침이슬’에 대해 “나는 이 곡을 열아홉 살이 되기 전에 불렀다. 고민이 많은 청춘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는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아침이슬’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초반 즐거운 표정으로 영상을 보던 양희은은 섬세한 감정으로 ‘아침이슬’을 부르는 이들의 모습에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물을 흘렸고 “이게 바로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는 가수가 아닌 부르는 사람이 주인이다”라고 말했다. 연예인 패널들 또한 양희은과 함께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가수 양희은과 판듀 후보들, 악동뮤지션 /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캡처
최종 판듀 후보에 오른 세 팀은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과 20대 청년, 60대 밴드 등 다양한 연령대로 뽑혔다. 양희은은 세 팀의 노래를 본격적으로 듣기 앞서 “노래라는 건 이야기니까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같은 노래를 불러도 느낌이 다른 이유다”라고 설명했다.양희은의 말대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준 세 팀의 노래에 양희은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고 “제 노래라고 할 수 없는, 여러분들이 되돌려주신 그 노래의 울림이 저한테도 전해지더라”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양희은은 맑은 미성을 자랑했던 참가자 고3 수험생 후보를 최종 판듀로 선택했고 악동뮤지션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이어갔다.
양희은과 악동뮤지션은 딸에게 속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곡 ‘엄마가 딸에게’를 함께 불렀다. 엄마 역할을 한 양희은의 따뜻한 목소리와 딸 역할을 한 수현의 맑은 목소리가 시작부터 감성을 자극했다.
여기에 엄마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찬혁의 랩이 더해져 더 큰 감동을 안기며 듣는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양희은은 판듀 찾기부터 합동 무대까지 눈물 마를 새 없었던 역대급 무대를 마무리하며 자신도 감격한 모습으로 끝까지 여운을 남겼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