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지난 29일 KBS1 ‘아침마당’ 측은 약 18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금희가 하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이금희는 30일 소속사를 통해 하차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98년 6월 15일에 잡았던 ‘아침마당’의 마이크를 2016년 6월 30일에 놓게 됐다. 아침마다 습관처럼 TV를 켜고 이웃처럼 친지처럼 지켜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금희는 “삶의 고통 앞에 눈물 흘리면서도 무릎 꿇지 않고 떨쳐 일어서시는 모습,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땀 흘리고 애쓰시는 모습,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날마다 살아있는 인생 교과서를 한 권씩 읽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초등학생 때부터 꿈꾸던 아나운서가 되어 방송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KBS 덕분에 부족한 제가 감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깊은 감사를 표한다. 새로운 MC가 진행하는 ‘아침마당’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며 당부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끝으로 이금희는 “저는 ‘아침마당’을 떠나지만 방송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저녁 6시 KBS 쿨 FM(89.1MHz)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 여러분과 만나고 있다. 동이 틀 무렵 강변북로에서 만나던 새벽의 아름다움 대신, 이제는 저녁 무렵 붉은 노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려 한다”고 마무리했다.
‘아침마당’의 새로운 MC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나서며, 오는 7월 1일부터 프로그램을 이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KBS1 ‘아침마당’ 포스터
방송인 이금희가 ‘아침마당’을 떠나는 하차 소감을 전했다.지난 29일 KBS1 ‘아침마당’ 측은 약 18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금희가 하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이금희는 30일 소속사를 통해 하차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98년 6월 15일에 잡았던 ‘아침마당’의 마이크를 2016년 6월 30일에 놓게 됐다. 아침마다 습관처럼 TV를 켜고 이웃처럼 친지처럼 지켜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금희는 “삶의 고통 앞에 눈물 흘리면서도 무릎 꿇지 않고 떨쳐 일어서시는 모습,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땀 흘리고 애쓰시는 모습,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날마다 살아있는 인생 교과서를 한 권씩 읽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초등학생 때부터 꿈꾸던 아나운서가 되어 방송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KBS 덕분에 부족한 제가 감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깊은 감사를 표한다. 새로운 MC가 진행하는 ‘아침마당’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며 당부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끝으로 이금희는 “저는 ‘아침마당’을 떠나지만 방송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저녁 6시 KBS 쿨 FM(89.1MHz)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 여러분과 만나고 있다. 동이 틀 무렵 강변북로에서 만나던 새벽의 아름다움 대신, 이제는 저녁 무렵 붉은 노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려 한다”고 마무리했다.
‘아침마당’의 새로운 MC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나서며, 오는 7월 1일부터 프로그램을 이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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