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준수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XIA준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체조경기장에 서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김준수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정규 4집 ‘시그니처(XIGNATUR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방송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매번 나의 노래와 무대를 믿고 와주시는 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정규 4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이어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열심히, 지치지 않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규 앨범을 만들 때 8곡 정도로만 앨범을 하자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10곡 이상을 준비한다”면서 “내게 보내주는 사랑과 관심, 기대가 있기 때문에 나 또한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내가 그렇게 하는 게 대단한 게 아니라 모두 팬들 덕분이라는 걸 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이번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로 춤을 꼽았다. 그는 “댄스곡을 많이 들려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1집부터 지금까지 낸 앨범의 댄스 타이틀곡 총망라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지난달 30일 정규 4집 ‘시그니처’를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록 더 월드(ROCK THE WORLD)’와 ‘스윗 멜로디(SWEET MELODY)’를 비롯한 총 13트랙을 담았다. ‘록 더 월드’는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 퍼포먼스 곡이고, 스윗 멜로디’는 최근 OST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벤과 함께한 환상 하모니가 돋보인다.

한편 김준수는 11일부터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SEOUL’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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