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JTBC ‘슈가맨’ 예고 캡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듀오 두 팀이 ‘슈가맨’에 출연해 해체 이유를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녹화에서 한 때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듀오들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양 팀의 듀오 ‘슈가맨’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임에도 변함없는 화음과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그동안 많은 의문 속에 있던 해체 이유를 ‘슈가맨’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다.유재석의 ‘듀오’ 슈가맨은 남녀 혼성그룹으로, 둘은 녹화 내내 끊임없이 친남매와 같이 투닥거리면서도 막상 무대에서는 환상의 호흡으로 활동 당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산다라박은 “혼성그룹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들 ‘슈가맨’은 산다라에게 “혼성그룹은 절대 하지마라”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하였다.

김이나는 유희열팀의 ‘슈가맨’에 대해 “팀 멤버 한명이 유희열과 닮았다. 유희열이 진화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닮은꼴을 인정하면서도 발끈하며, “90년대 가요계에서 내 위상을 모르는구나?”라고 받아쳐 ‘슈가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유희열과 ‘도플갱어’설을 불러일으킬만한 닮은꼴의 ‘슈가맨’과 ‘냉동인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변함없는 ‘듀오’ 슈가맨은 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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