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송중기 /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중기가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일환으로 중국 광저우와 심천에서 팬들과 만났다.

5월 27, 28일 양일에 걸쳐 광저우의 스포츠 아레나와 심천 심천만 춘견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총 2만 여명의 팬들이 참여,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송중기는 “아시아투어 각 도시마다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큰 감동이다“라고 전했고,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모습과 날로 늘어가는 중국어 실력을 드러내며 남다른 팬 매너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에는 “광저우는 처음 가보는 곳이고, 심천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행을 왔던 곳”이라며 “13년이 지난 후 여러분께 사랑받는 배우가 되어 다시 오게되니 마음이 뭉클하다”고 했다.

특히 이번 광저우와 심천에서는, 팬미팅 당일 모두 비가 내렸고 이에 송중기는 “우천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전 좌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2016 송중기 아시아 투어 팬미팅‘은 지금까지 총 4만 여명이 참여했다. 6월 5일 상해, 6월 11일 홍콩, 6월 17일 성도, 6월 25일 타이페이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 아시아 대륙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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