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소녀시대 윤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대륙의 여신’으로 우뚝 섰다.

윤아는 지난 3일 중국 호남위성TV 드라마 ‘무신조자룡’으로 전국 시청률 2%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 23일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2.38%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는 쾌거를 거뒀다. 2%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중국에 불고 있는 강력한 윤아 돌풍을 실감하게 한다.‘무신조자룡’은 방송 첫날부터 전국 시청률 1.73%를 기록한 동시에 동시간대 위성채널 시청률 1위에 오른 이후 중국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는 시청률 기준인 1%를 꾸준히 넘기며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2%까지 훌쩍 넘는 기록으로 현지 최고 인기작임을 입증했다.

또 이 드라마는 방영 24일 만에 아이치이, 텐센트, 소후, 망고TV 등 중국 각종 동영상 사이트의 누적 조회수 60억을 돌파했다.

윤아는 ‘무신조자룡’에서 빼어난 미모와 여성스러운 성격을 가진 조자룡의 첫사랑 하후경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죽음을 맞이한 이후 39회부터는 무술에 능하며 활동적인 마옥유 역으로 재등장, 상반된 매력의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무신조자룡’ 방영 이후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및 마케팅 전략 컨설팅 기관 브이링크에이지(Vlinkage)가 조사해 발표하는 각종 순위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인기 아티스트 순위’에서는 수 차례 1위에 올랐음은 물론, 지난 16일 공개된 ‘한국 드라마 종합 영향력 순위 배우 상위 30인’의 여자 부문에서도 1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