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레고 무비’가 5월 4일 재개봉한다.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사상 최초 ‘레고 블록버스터’. 2014년 개봉 당시 부율 협상 문제로 서울 지역 멀티플렉스에서 상영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슈퍼맨, 배트맨, 닌자고 등 수퍼 영웅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 윌 페럴, 채닝 테이텀 등의 목소리 연기도 영화에 대한 재미를 더한다.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 받아 제68회 영국 아카데미와 제79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제41회 새턴 어워즈,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주제가상, 제72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 제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제9회 달라스 국제 영화제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한편 레고 배트맨 단독 주연의 ‘레고 배트맨 무비’가 2017년 2월에, ‘닌자고’는 2017년 9월에, ‘레고 무비2’는 2018년 5월에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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