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거침없는 애정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달 11일 불거졌다. 양 측은 보도가 나온 지 한 시간 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쿨’한 대응을 보였다. 당시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계기로 연을 맺고, 1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두 사람은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블러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극중 안재현이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로 분했으며 구혜선은 외과 전문의 유리타를 연기했다.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두 사람의 애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결혼설에 대한 대응 역시 빨랐다. 양 측은 8일 오전, 최초 보도가 나온 지 30분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 “오는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 측은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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