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차가운 이진욱 vs 노려보는 김강우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이진욱과 유인영의 만남을 싸늘하게 바라본다.

31일 방송되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6회에서는 5년 전 태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꺼내며 서서히 민선재(김강우)를 압박해 나가는 차지원(이진욱)과 이를 막으려는 민선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31일 방송을 앞두고, 차지원-민선재-윤마리(유인영)가 같은 장소에 있는 6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차지원은 윤마리를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다. 차지원의 싸늘하게 굳은 표정과는 반대로 윤마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차지원을 붙잡고 있어, 그녀가 왜 다시 마음을 되돌렸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민선재는 차지원과 윤마리의 만남을 차갑게 바라보고 있다. 차지원에게 마음을 떼지 못하는 윤마리가 늘 불안했던 민선재였다. 어쩔 수 없이 악의 길로 들어섰지만,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민선재에겐 더 이상 가릴 게 없다. 더욱이 민선재의 옆에는 그를 도발하는 백은도(전국환)까지 있는 상황. 윤마리와 백은도로 인해 민선재가 차지원에게 반격을 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