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프로듀스 101′ 측이 미등록 소속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9일 오전 Mnet ‘프로듀스 101′ 제작진 측은 미등록 소속사에 관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속사들 모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권고·요청 중이다”라고 전했다.‘프로듀스101’은 9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문광부에 가입되지 않은 미등록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출연한 것이 알려지며 ‘불법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출연을 위해서는 문광부에 등록을 해야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이 이 권고를 지키지 않으면서 대중예술산업발전법에 어긋났다는 지적을 받은 것.

이에 대해 제작진은 텐아시아에 “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등록 업체 관련 문의를 받아 바로 참여 업체들에게 가입 여부를 문의하고 등록증을 취합했다”며 “등록증이 준비되지 않은 기획사에는 가입을 권고했고, 현재 프로그램에 잔류하고 있는 연습생들의 소속사들은 오는 15일까지 모두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듀스 101’은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거치는 험난한 연습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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