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스틸러 송중기의 KBS2 ‘태양의 후예’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극중 ‘유시진’의 장난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진중한 표정은, 촬영에 임하는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정도. 그런가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군복을 입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다.드라마 관계자는 “송중기 씨는 카메라 안에서도 밖에서도 ‘완벽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드라마 속 캐릭터로 몰입하는 송중기 씨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이고, 그에 반해 카메라 밖에서는 항상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에 더욱 감동이 있었다”며 “방송에서는 여심스틸러지만, 촬영장에서는 전 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심(人心) 스틸러였다. 송중기 씨 덕분에 촬영 현장이 항상 훈훈했고 왜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양의 후예’ 5회는 오늘 밤 방송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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