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WJSN)의 데뷔곡 ‘모모모(MoMoMo)’의 어쿠스틱 버전이 온라인상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과 SNS 커뮤니티에는 ‘외국인 십센치의 모모모(MoMoMo)’ 커버’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두 남자는 기타와 젬배에 맞추어 어쿠스틱하게 편곡된 우주소녀의 ‘모모모’를 유창한 한국어로 부른다.영상의 주인공은 자크 홈스(Zach Holmes) & 데이비드 오(David Oh)로 앞서 Mnet ‘프로듀스 101’의 ‘픽미(PICK ME)’ 커버를 공개한 바 있는 남성듀오다.

우주소녀 소속사 측은 “우주소녀의 ‘모모모’가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커버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쉽게 따라부를수 있는 ‘모모모~’ 파트가 많은 이들에게 흥미를 준 것 같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모모모’는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서용배가 공동 작곡을 맡았으며, 빈티지 리듬과 세밀하게 디자인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신스 사운드가 경쾌하게 배치돼, 쉴 틈 없이 안무와 표정을 쫓게 할 만큼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또한 뮤직비디오에는 이광수와 우주소녀가 함께 출연해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케미를 선사한다. 엉뚱한 스토리와 동화같은 영상미를 담았다.

우주소녀는 데뷔곡 ‘모모모’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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