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저예산 영화 ‘귀향’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귀향’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76만 6,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을 달렸을 뿐 아니라 손익분기점 60만도 넘어섰다. 누적관객수 106만 1,211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에도 성공했다.‘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

영화의 흥행에는 국민들이 있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영화에 대한 관람 열풍을 이끈 것. 전국민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어디까지 흥행력을 떨칠지 귀추가 주목 된다.

2위는 마블의 독특한 히어로 ‘데드풀’이 44만 1,724명을 더한 누적관객 261만 6,172명으로 자리했다.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tus ‘주토피아’가 42만 2,240명(누적 113만 1,160명)으로 3위에, ‘동주’가 18만 7,611명(누적 60만 7,300명)으로 4위에 올랐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와우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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