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8인조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능력자들’에서 깜찍한 걸그룹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춤덕후’임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아는 춤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능력자 프로그램만을 위한 걸그룹 댄스 메들리 선보이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김구라는 “춤을 좋아한다고 하고 걸그룹 댄스를 보여준다고 하면 너무 급조한 냄새가 나니까 집안의 분위기 등을 말해주면 진실성이 보이지 않겠냐”고 말했고 유아는 “아버지 쪽이 흥이 많으시다. 거짓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실제로 집에서 문워크를 추신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버지가 마이클 잭슨이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가 유아에게 춤을 보여 달라고 제안하자 유아는 원더걸스 ‘텔미(Tell me)’, 오렌지카라멜 ‘까탈레나’ 등 귀엽고 상큼한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유아는 인형 같은 몸매 비율과 사랑스러운 미소를 상큼 발랄한 웨이브를 선보여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로부터 폭풍 칭찬을 받으며 예능 대세로 주목을 받았다.오마이걸의 멤버 유아는 최근 ‘복면가왕’, ‘동상이몽’ 등에 출연하여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다. 데뷔 초 B1A4 바로와 함께 ‘초코하임’ CF를 찍어 상큼한 매력과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모델로 낙점되어 활약한 바 있다.

유아가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 미니 2집 ‘클로저(CLOSER)’에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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