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비정상회담’의 다니엘 린데만이 핀란드 농담을 준비해 싸늘한 반응을 샀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핀란드의 일일 대표 레오가 출연했다.다니엘은 “핀란드 사람들이 친해지기가 조금 어렵다고 들었다. 개그도 좀 딱딱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핀란드 유머를 준비했다”며 개그 노트를 꺼냈다.

다니엘은 “어떤 핀란드 아내가 ‘당신은 왜 나를 사랑한다고 단 한 번도 말해주지 않아요?’라고 묻자 핀란드 남편은 ’25년 전 결혼하기 직전에 말했소, 내 입장이 바뀌면 다시 말해줄게’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모든 출연진들은 웃지도 울지도 못한 채 당황했다. 전현무는 “핀란드 날씨보다 추운 개그였다”고 말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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