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3회에서 그룹 평가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선보였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연습생들은 3개월 간의 미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하게 된다.5일 방송된 3회는평균 1.8%, 최고 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또 방송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프로그램 명과 연습생들의 이름이 랭크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3회 방송에서 연습생들은 ‘PICK ME(픽미)’ 무대에 이어, 4~5명씩 한 그룹을 이뤄 그룹 평가를 받게 됐다. 이전 미션에서 A평가를 받은 연습생들은 자신의 그룹이 선보일 곡과 그룹을 구성할 멤버들을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같은 곡을 선택한 두 그룹이 현장에 모인 국민 프로듀서들 앞에서 공연을 펼쳐 서로 겨루게 되며, 현장 투표로 더 높은 수의 표를 얻은 그룹의 멤버 전원은 지금까지 누적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 수에 1,000표를 추가 획득하게 된다.

연습생들은 함께 그룹 평가를 준비하면서 그룹으로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팀워크를 발휘했다.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연습생들도 다른 연습생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 또 몇 연습생들은 트레이너의 지적에 따라 자신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연습, 본 무대에서는 완벽히 나아진 모습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습생들은 지금껏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보는 다른 연습생들은 공연 무대를 지켜보며 한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프로듀스101’을 담당하는 안준영 PD는 “차주에도 놀랄만한 무대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서로를 이끌어주며 연습생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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