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SBS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가 2부작으로 편성됐다.

3일 SBS는 “교양본부가 준비한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가 2부작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1부는 설 당일인 8일 오후 11시 15분, 2부는 다음날인 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가상실종추리극 ‘나를 찾아줘’는 연인, 부모, 자식 등 나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심리 추리쇼로, 조정치-정인 부부, 홍석천 부자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달 21일 녹화를 마쳤다.

박상욱 CP는 “조정치는 가상실종된 아내 정인을, 홍석천은 가상실종된 아버지를 주어진 여러 단서를 동원해 추리해 찾아내야 했다. 그 추리과정에서 대방출되는 부부관계, 부자관계의 에피소드에 설 연휴 많은 가족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이라며 “정인과 홍석천 아버지의 지령을 받는 단 한 명의 진짜 트루맨과, 제작진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4명의 가짜 트루맨의 불꽃 튀는 연기를 기대해달라. 또한 홍석천 아버지의 트루맨 중 한명으로 장수원 씨도 출연해 불꽃 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를 찾아줘’는 지난해 설 연휴 파일럿으로 론칭돼 정규 편성에 성공한 ‘영재발굴단’을 기획한 황성준PD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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