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최지우가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 리양필름)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인다.

최근 종영한 ‘두번째 스무살’에 만학도 여대생 하노라 역으로 브라운관을 점령했던 최지우가 영화 ‘여배우들’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소식을 알려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최지우는 겉으로 보기엔 야무져 보이지만 하는 일마다 속고 당하는 어리바리한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 역을 맡아 한층 더 사랑스러워진 매력을 발산한다. “어떤 캐릭터보다도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였다”는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최지우는 함주란의 허당끼 가득한 모습마저도 캐릭터가 가진 매력으로 탈바꿈 시켰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주혁은 “최지우는 실제로 허당끼 있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 ‘좋아해줘’는 2월 18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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