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출발 드림팀’에서 조타가 남자 뜀틀 라이벌전에서 최종 우승했다.

17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에서는 조타가 남자 뜀틀 라이벌전에서 최종 우승했지만 비투비 민혁의 신기록을 깨는 데는 실패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새로운 ‘체육돌’로 주목받고 있는 매드타운 조타가 비투비 민혁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에 펼쳐진 남자 뜀틀 경기에서 조타는 놀라운 운동 신경을 자랑하며 ‘라이징 체육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뜀틀 경기는 ‘출발 드림팀’을 대표하는 종목. 지난 1999년 시즌1의 조성모를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출발 드림팀’의 뜀틀 경기를 통해 스타로 거듭났고, 현재 남자 뜀틀 신기록은 비투비 민혁이 2m 75cm로 보유 중이다.

조타는 JJCC 심바, 틴탑의 리키 등을 제치고 2m 70cm에 성공하며 민혁의 기록에 한 걸음 다가갔다. 그러나 2m 80cm에 연이어 실패하며 결국 민혁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다. “기록을 깨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다”던 조타는 안타깝게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했지만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놀라운 운동신경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KBS 2 ‘출발 드림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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