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스데이 민아가 MBC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배우 방민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극 중 당차고도 속 깊은 여고생 백현지로 열연중인 민아가 시청자들을 사르르 녹이며 러블리한 연기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것.민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의 비중 있는 역할로 안방극장에 출격했다. 엄마 유선(이도경 역)과는 친구 같은 딸로, 민혁(윤성민 역)에게는 당돌한 여자 친구로 활약 중인 그녀는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며 성장일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백현지(방민아) 캐릭터는 민아와 꼭 맞는 옷처럼 잘 어울렸기에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었다는 평. 또한 등장과 동시에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드라마는 물론 촬영 현장의 공식 비타민으로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도 민아는 연기에 대한 부담만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정으로 선배 배우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늘 씩씩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외치는 그녀 덕에 더욱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 ‘믿고 보는’ 연기돌 대열에 합류할 민아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달콤살벌 패밀리’ 지난 방송에서는 할아버지 백회장(김응수)의 초대로 그의 집에 가게 된 현지가 똑 부러지는 말과 눈웃음 애교로 가족 모두를 무장해제 시켰다. 이에 백회장은 그동안 인정하지 못했던 도경(유선)을 결국 받아들이고 함께 살 것을 권유해 현지네 가족이 드디어 재결합하게 될 것을 예감케 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라이징 연기돌 민아를 만나볼 수 있는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