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2016년 가요계 ‘대 이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가수 김나영이 음악 방송이 아닌 거리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김나영의 소속사 네버랜드는 “김나영이 9일 오후 4시 신촌에서 거리 버스킹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오픈 라이브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화제의 신곡 ‘어땠을까’를 비롯해 그 동안의 히트곡과 미리 네티즌들의 댓글로 받은 신청곡 등으로 약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고 알렸다.김나영은 2012년 정키의 ‘홀로’라는 곡에 피쳐링을 시작으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 KBS오렌지 마말레이드 OST , tvN ‘풍선껌’ OST등에 참여하며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지난 30일 발매한 신곡’어땠을까’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7일간 멜론차트 1위 및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가요계의 이변으로 불리며 떠오르고 있는 신인 여가수이다.

김나영은 과거 거리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을 꾸준히 펼쳐왔다. 그의 거리 공연 영상들은 매번 SNS 등에서 조회수 15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활발히 공유되는 등 큰 이슈가 되었으며 ‘1위 가수 김나영’이란 수식어 탄생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김나영은 “방송의 카메라 앞 보다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며 노래 부를 때가 제일 행복하다.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나영의 신촌 버스킹은 9일 오후 신촌 유플렉스 앞 횡단보도에서 원더케이(1theK) ‘런투유’ 녹화와 동시에 진행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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