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한희정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펼쳐진다.

한희정의 단독 콘서트 ‘소리, 목소리’는 “음악 외적인 꾸밈없이 오롯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노래를 전해야 한다”는 한희정의 고집을 반영했다. 특유의 섬세한 목소리를 가장 잘 표현할 공간을 선택하는 데도 적지 않은 노력을 들였다.한희정의 목소리와 음악이 가장 세심하게 어울릴 공간으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홀이 선택됐다.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만큼, 한희정 특유의 악기 같은 목소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희정은 밴드 더더, 푸른새벽 활동 이후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너의 다큐멘트’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9월에 발표한 두 번째 EP ‘슬로우 댄스(Slow Dance)’를 통해, 서정의 테두리 안에서 한층 더 풍성해진 사운드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희정의 단독 콘서트 ‘소리, 목소리’의 티켓 예매는 4일 오후 5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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