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님과 함께2’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던 윤정수가 해외도피를 계획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강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과 윤정수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 장식을 하고 지인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트리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하던 김숙은 문득 윤정수에게 “정말로 7%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잠시 입을 다물고 고민하다 “사실 해외로 도망갈 준비 중”이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답해 김숙을 자극했다.

“시청률 7%가 넘으면 진짜 결혼하겠다”는 두 사람의 공약이 공개된 후 ‘님과 함께2’의 시청률은 4%대로 뛰어올랐다. 이어 ‘시청률 7% 만들어주고 두 사람 결혼하는 걸 봐야겠다’는 여론이 형성돼 김숙과 윤정수의 부담이 커진 상황. 대놓고 ‘쇼윈도 부부’라고 선언한 후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만 보여주는데도 ‘잘 어울린다’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져 의아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결혼 대신 해외도피를 선언한 윤정수의 반응에 김숙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정 없는 ‘쇼윈도 부부’의 첫 크리스마스는 29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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