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가수 김동완 초대에 실패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안영미를 초대해 연말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나래, 장도연, 안영미는 “김동완과 친하지 않냐. 전화해서 불러보라”며 이국주를 독촉했다. 이국주는 김동완과 영상통화를 연결했고, 수줍게 인사를 건네 설렘지수를 높였다.

그러나 김동완은 “술이 왜 이렇게 많냐”고 지적,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국주는 “장식용 술이다”고 무마하며, 파티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김동완은 당시 서울에 없었던 상황. 이에 초대를 거부하자, 이국주는 금세 전화를 끊으며 애써 태연한 척 했다. 그는 “김동완에게 또 전화 온다. 받지 말라”면서 “내가 김동완을 찬 거다”고 자기 위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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