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리가 과거 김종국이 연출했던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X마스 X맨’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X맨’ 원년 멤버 이종수 앤디 채연 이지현 스테파니 김정남, 2015년 NEW ‘X맨’ 멤버 설현(AOA), 김지민, 바비(아이콘), 비아이(아이콘)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X맨’ 속 추억의 게임 ‘당연하지’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나선 하하와 개리는 서로의 약점을 들추며 팽팽한 말씨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개리를 향해 “너 송지효랑 진짜 사귀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개리는 이날 녹화에서 함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던 설현 앞으로 걸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리는 설현의 귀를 막은 채 “당연하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과거 ‘X맨’에서 김종국이 윤은혜의 귀를 막으며 “당연하지”라고 답했던 명장면을 패러디한 것. 개리의 돌발행동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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