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야구선수 김현수가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넬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한화 약 82억 여 원) 조건에 볼티모어 입단에 합의했다. 메디칼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에 출연해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면서 두산을 14년 만에 정상에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김현수의 이적은 이미 현실화 된 상황”이라며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신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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