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가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하는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첫 티저영상에 이어 16일 공식 포스터가 잇달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새하얀 빙하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추위에 떨고 있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의 익살맞은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손을 모아 입에 대고 입김을 불고 있는 이들의 귀여운 모습과 ‘추운데 집에나 있을 걸 그랬나 봐요’라는 카피가 적절하게 어울리며, 이들 ‘바보 사형제’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어떨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공개된 첫 티저영상에서는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바보 사형제의 각양각색 캐릭터가 엿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다정하면서도 엄한 맏형인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여행지에서 최초로 휴대전화 번역기를 사용한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분위기 메이커인 ‘상바보 쓰레기’ 정우, 동물과 의사소통하는 엉뚱발랄 ‘막내 장백기’ 강하늘 등 개성강한 캐릭터가 큰 웃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각자 캐릭터가 분명하고 스타일이 달라 이들을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가 있었다. 다들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좌충우돌 하면서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분들도 바보 사형제의 순수한 매력에 빠질 것이라 장담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이번 ‘꽃보다 청춘’을 통해 발길 닿는 곳 어디든지 펼쳐지는 아이슬란드 환상적인 대자연을 시청자 여러분께 선사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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